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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편람/설계공차

설계제도의 축과 구멍의 끼워맞춤 공차 쉽게 선택하는 방법

by TechTier 2025. 1. 21.

기계 또는 기구의 설계도면 제도 시 끼워맞춤 공차는 기계 부품에서 2개 이상의 부품이 조립되는 경우 그 사용 목적과 기능에 따라 끼워맞춤 공차를 선택하여 적용하며, 특히 구멍과 축의 조립 상태로 기준 치수에 맞춰 공차 영역을 선택하여 헐거운 끼워맞춤, 중간 끼워맞춤, 억지 끼워맞춤으로 조립의 상태를 결정하게 됩니다.

 

목차 ( 아래 제목 클릭 시 글 위치로 이동 )

 

 

기계부품의 도면 제도 시 치수공차 기입법 중 끼워맞춤 공차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하고 도면에 기입해야 하는지 그 내용을 실무에 맞춰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끼워맞춤 공차의 정의

2개의 부품이 서로 끼워 맞추기 전의 치수 차에 의해 생기는 결합관계 또는 구멍과 축이 적당한 틈새 또는 죔새를 가져 서로 끼워 맞추어지는 결합관계

 

틈새와 죔새의 구분

 

틈새 : 구멍의 치수가 축의 치수보다 클 때, 두 직경의 차
죔새 : 구멍의 치수가 축의 치수보다 작을 때, 두 직경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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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워맞춤 공차의 종류

끼워맞춤 공차의 종류

 

헐거운 끼워맞춤 : 구멍의 최소치수 > 축의 최대치수 [ 틈새 ] - 힘을 가하지 않아도 서로 끼워 맞춰지는 부품으로 상대운동이 가능
[ 예) 피스톤과 피스톤링 ]
중간 끼워맞춤 : 구멍의 최대치수 > 축의 최소치수[ 틈새 ] 또는 구멍의 최소치수 < 축의 최대치수[ 죔새 ] - 공구를 사용하여 때려서 조립되는 부품으로 서로 상대운동이 불가능
[ 예) 베어링이나 키를 축에 끼움 ]
억지 끼워맞춤 : 구멍의 최대치수 < 축의 최소치수 [ 죔새 ] - 부품을 가열하여 조립하고 분해가 불가능함으로 서로 상대운동이 불가능
[ 예) 자동차엔진 실린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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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워맞춤 공차의 선택 기준

축과 구멍의 끼워맞춤 공차 선택 기준

 

완합(緩合) : 느슨하게 결합 (자유상태에서 아무런 힘을 가하지 않아도 서로 조립 또는 분해된다.)
전합(轉合) : 구름발생 정도로 결합 (약간의 힘으로 서로 조립되거나 분해가 가능하고 두 부품이 서로 받쳐 주면서 상대 운동을 한다.)
활합(滑合) : 미끄럼 분리가능 정도로 결합 (손으로 위치정렬을 잘해서 밀어 넣으면 조립이 되고 어느 정도 강한 힘으로 당기면 분해가 된다.)
타합(打合) : 때려서 결합 (망치로 때리거나 프레스로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조립이나 분해가 불가능하다.)
열합(熱合) : 열팽창이용 결합 (일단 조립이 되면 절대로 분해가 불가능하고 한 부품을 가열/냉각시킨 후 다른 부품에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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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워맞춤 공차의 표기법

축과 구멍의 끼워맞춤 공차 기입 예시

 

: 치수 기입 후 영문 소문자로 공차 표기
구멍 : 치수 기입 후 영문 대문자로 공차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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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기계 부품의 도면 제도 시 치수공차 기입법 중 끼워맞춤 공차 선택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실무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론은 제외하였는데 글을 읽으며 쉽게 이해가 되는지 의문이 생기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기까지 본 포스팅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